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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美대사관 차량 돌진 30대 검찰 송치…여전히 횡설수설
뉴시스
업데이트
2019-07-05 09:56
2019년 7월 5일 09시 56분
입력
2019-07-05 09:56
2019년 7월 5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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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재물손괴 등 혐의 구속 송치
경찰 "2회 조사에 진술 횡설수설"
정신상담 2회, 마약 정밀 감정 중
차량에 부탄가스를 싣고 미국 대사관에 돌진한 혐의로 구속된 30대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박모(39)씨를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구속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5시50분께 부탄가스가 실린 흰색 SM6 차량으로 서울 종로구 미 대사관 정문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9일 박씨를 구속하고 수사를 이어왔다. 경찰은 박씨가 단독으로 이 사건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두 차례에 걸친 경찰 조사 과정에서 진술을 거부하거나 횡설수설 했다.
경찰은 박씨에 대해 조사하면서 지난해 정신의학과 의원에서 두 차례 방문 상담을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또 박씨의 마약 투약 여부에 대한 간이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박씨 투약 여부에 대한 정밀 감정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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