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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세계수영대회 194개국 2639명 엔트리 확정 ‘최대 규모’
뉴시스
업데이트
2019-07-07 14:12
2019년 7월 7일 14시 12분
입력
2019-07-07 14:11
2019년 7월 7일 14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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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카잔보다 10개국, 선수 223명 많아
메달 수 많은 경영 194개국 2462명 참가
대한민국 선수 82명 70개 세부경기 출전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역대 대회 중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7일 국제수영연맹(FINA)과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경기 엔트리를 마감한 결과 194개국에서 2639명의 선수들이 등록했다. 6개 종목 76개 세부경기에 총 5128명이 출전한다.
역대 최대 참가국 대회는 2015년 러시아 카잔대회로 184개국에서 2416명이 참가했다. 광주 대회는 카잔보다 10개국, 선수 223명이 더 많은 사상 최대 규모다.
메달 수가 가장 많은 경영 경기에만 194개국에서 2462명이 경기 엔트리 등록을 마쳤으며, 개인·단체 경기가 함께 있는 아틱스틱 수영에는 47개국 1097명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빙 경기 등록을 마친 선수는 49개국 571명, 단체 경기인 수구는 516명이며, 오프워터 수영은 60개국 387명, 남·녀 각각 금메달이 1개씩인 하이다이빙은 39명이 등록했다.
우리나라 82명의 선수들은 전체 경기중 70개의 세부경기에 출전한다.
우선 42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 경영에 29명이 등록했으며 개최국으로 출전티켓을 확보한 수구 경기 남·녀 2개 경기에 각각 13명씩 26명이 출전한다.
6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 오픈워터 수영에 8명, 7개 경기가 펼쳐지는 아티스틱 수영에 11명, 다이빙 13개 경기에 8명이 참가 등록을 마쳤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혼영 200m 금메달을 땄던 김서영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혼영 200m와 400m에 등록했으며, 여자 100m 배영 한국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임다솔 선수는 배영 50m, 100m, 200m에 출전한다.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다이빙 결선까지 진출하고 2019 FINA 다이빙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우하람 선수가 다이빙 1m 스프링보드와 3m 스프링, 10m 플랫폼, 3m 싱크로, 10m 싱크로 개인전 전 종목에 출전한다.
해외 선수로는 지난 2017년 부다페스트 7관왕인 미국의 카엘렙 드레셀이 개인전 자유형 50m, 100m, 접영 50m, 100m에 출전한다.
2016 리우올림픽과 지난 부다페스트 대회 2관왕인 중국의 수영스타 쑨양도 자유형 200m, 400m, 800m, 1500m에 출전하고, 부다페스트 5관왕에 오른 ‘수영의 여제’ 케이티 레데키는 자유형 200m, 400m, 800m, 1500m에 참가한다.
경기 일정과 유명 선수들의 참가 여부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홈페이지나 대회 콜센터(1577-1055)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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