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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포도시철도 개통 연기로 버스노선 개편도 연기
뉴스1
업데이트
2019-07-09 18:17
2019년 7월 9일 18시 17분
입력
2019-07-09 18:16
2019년 7월 9일 1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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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 뉴스1 © News1
김포시가 지하철 환승체계 구축을 위해 시행하려던 시내·마을버스 등 2차 버스노선 개편을 연기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김포도시철도 개통 연기에 따른 것이다.
당초 김포시는 오는 27일 2차 버스노선 개편을 시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3일 도시철도 떨림현상에 대한 대책과 진단을 받으라는 국토부의 공문을 접수한 김포시는 도시철도 개통을 연기를 5일 발표했다.
도시철도 개통 연기에 따라 버스노선 개편도 영향을 받게 된 것이다.
시는 도시철도 개통일까지 시행을 연기하고 현재 운행 스케줄을 유지할 방침이다.
김포시는 1일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대비, 평일 출퇴근 시간대 버스를 집중 배차했고, 6월 대비 97% 수준으로 운행 중이다.
김포시는 주말과 공휴일에는 운수종사자가 확충되는 대로 버스를 추가 투입해 배차간격을 줄이기로 업체와 협의를 마쳤다.
김포시는 도시철도 개통 지연에 따른 긴급 교통대책으로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김포공항역 등 서울 환승거점 연계노선인 2번, 20번, 21번, 22번, 8000번에 ‘출근전용 전세버스’ 20대를 투입하기 위해 운수업체와 협의 중이다.
김광식 교통개선과장은 “도시철도 개통 지연에 따라 27일 예정된 2차 버스노선 개편계획이 철도 개통일까지 연기된다”며 “부족하나마 전세버스 투입으로 출근길 시민 불편을 덜도록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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