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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특별구제 10명 추가…2144명으로 늘어
뉴시스
업데이트
2019-07-10 11:17
2019년 7월 10일 11시 17분
입력
2019-07-10 11:17
2019년 7월 10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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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기술원, 16차 구제계정운용위원회 의결
가습기 살균제로 피해를 본 10명이 추가로 특별구제계정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9일 오후 서울역 KTX 별실에서 열린 ‘제16차 구제계정운용위원회’에서 이 같은 안건을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추가 지원대상자는 폐질환 2명, 성인 간질성 폐질환 2명, 기관지확장증 3명, 폐렴 1명 등 총 8명이다.
이들은 정부구제 대상 피해자가 지급받는 구제급여와 동일한 수준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의료적·재정적 지원이 시급한 대상자 2명에 대한 긴급의료지원도 의결돼 구제급여와 같은 수준의 요양 급여를 받게 됐다.
이로써 가습기 살균제 특별구제 대상자는 총 2144명으로 늘어났다.
환경당국은 지난달 말 기준 원인자미상·무자력 피해자 등 특별구제 대상 1199명에게 총 354억원을 지급했다.
지급받지 못한 나머지 945명은 대상자로 선정된 후 급여 지급 신청을 하지 않았거나 급여심사가 진행 중인 경우로, 조속히 급여 지원이 이뤄지도록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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