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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학대 의혹’ 대전 장애인시설 대표 기부금 불법 모집 정황
뉴스1
업데이트
2019-07-10 11:48
2019년 7월 10일 11시 48분
입력
2019-07-10 11:47
2019년 7월 10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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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경 /© News1
장애인 학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대전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 대표가 기부금을 불법 모집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대전시는 10일 비영리 사단 법인을 운영하면서 A씨가 기부금 모집을 하지 않고 기부금을 모집해온 것으로 확인, 이번주 중으로 형사 고발할 방침이다.
비영리 사단 법인은 기부금 모집 등록을 하고 모집을 해야 한다.
시는 지난달 25일 민원인 제보를 받아 지난 3일 해당 법인 점검을 통해 이를 확인했다.
또한 법인 산하에 있는 3개의 장애인 보호시설과 아동복지 시설 현장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앞서 시설에서 근무하던 사회복지사가 전기 충격기로 장애 아동들을 학대했다고 주장, 대전 유성구청이 지난달 26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A씨가 학대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
유청구는 이 시설 장애인 16명 가운데 2명을 다른 시설로 옮기는 한편 지난달 24일 A씨가 거주 장애인에게 접근할 수 없도록 접근금지 조치를 내렸다.
(대전ㆍ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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