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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천안시 전 서기관 숨져…전·현직 천안시 공무원 40일 동안 3명 사망
뉴시스
업데이트
2019-07-10 15:15
2019년 7월 10일 15시 15분
입력
2019-07-10 15:14
2019년 7월 10일 15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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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남 천안시 전·현직 공무원들이 극단적 선택과 지병에 의한 사망이 잇따르고 있다.
10일 천안시와 천안서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 안에서 숨진 천안시 전 서기관 A(61)씨를 발견했다.
A씨는 “차가 시동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사람이 의식을 잃고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12월까지 천안시에서 근무한 후 퇴직한 A씨는 이날 출근을 위해 자신의 차량에 탑승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발견된 사고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지병에 의한 것인지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전날 오후 6시49분께 천안시 동남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동남구청 공무원 B씨(26)가 옥상에서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관리실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아파트에서 혼자 살아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B씨가 옥상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 주변 사람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충남 천안문화재단 신임 사무국장 임용을 앞두고 실종됐던 전 천안시 사무관 C(60)씨가 지난 6월 1일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C씨의 차량에서는 유서가 함께 발견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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