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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7시쯤 경남 밀양시 내이동 한 주택의 다용도실에서 탯줄이 붙어있는 여자 갓난아기가 발견됐다.
아이를 발견한 주택 주인 A씨(79·여)는 서둘러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다. 다행히 아이의 건강은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발견 당시 2.7㎏의 여아는 탯줄이 달린 상태로 분홍색 담요에 쌓여있었다.
경찰은 주변의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수사 등으로 아이를 유기한 부모를 찾고 있다. 아이의 부모를 찾으면 경찰은 영아 유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에 이 사건을 통보해 협조를 구하고 있다.
(밀양=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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