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서 중학교 농구부 코치가 女선수 폭행…경찰 수사 착수

  • 뉴시스
  • 입력 2019년 7월 12일 10시 31분


코멘트
경북 상주의 한 중학교 농구부 코치가 여학생 선수들을 상습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2일 상주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농구부 코치 A(27)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선수들의 머리와 뺨, 엉덩이 등을 상습적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선수들이 교사와의 상담과정에서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A씨의 직위를 해제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A씨는 폭행 사실 일부를 인정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학교 관계자 등을 불러들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다”고 했다.

【상주=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