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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왜 무시해’ 친구 17시간 감금·폭행 20대 2명 검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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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3 21:37
2019년 7월 13일 21시 37분
입력
2019-07-13 21:37
2019년 7월 13일 2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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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13일 친구를 감금·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공동감금·공갈 등)로 이모(20)·홍모(20)씨를 붙잡
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공범 2명과 함께 지난 12일 오전 9시30분부터 이날 오후 2시35분까지 경기도 파주시와 광주 일대를 오간 차량과 광주 북구 모 원룸에서 A(20)씨를 17시간가량 감금한 혐의다.
이들은 A씨를 마구 때리고 운동복과 스마트폰 유십칩을 빼앗은 혐의도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A씨가 자신들을 무시하며 욕설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원룸에서 와이파이로 채팅앱을 실행, 다른 친구에게 감금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달아난 공범 2명의 뒤를 쫓고 있으며, 이씨·홍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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