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30도 넘는 무더위…‘천둥·번개’ 소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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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15일 09시 03분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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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6일 내륙 지역은 30도가 넘는 무더위와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16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내륙을 중심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15일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전국 내륙(경기서해안 포함) 5~40㎜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로 평년(19~22도)과 비슷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23~32도로 평년(26~30)보다 덥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17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2도 Δ인천 22도 Δ춘천 21도 Δ강릉 20도 Δ대전 22도 Δ대구 21도 Δ부산 21도 Δ전주 21도 Δ광주 21도 Δ제주 22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1도 Δ인천 28도 Δ춘천 32도 Δ강릉 26도 Δ대전 31도 Δ대구 30도 Δ부산 27도 Δ전주 32도 Δ광주 32도 Δ제주 27도로 예상된다.

대기질은 청정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예보등급이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0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14일까지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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