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한 기상청 사무관은 “송파, 도봉, 광진 등 서울 동쪽의 강한 소나기 때문에 서울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30분 현재까지 서울과 안성, 의정부의 강수량은 10~30㎜다. 이날 밤까지 추가로 10~60㎜가 더 내려 총 예상 강수량은 20~80㎜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내륙과 전북, 경북 내륙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면서 “오늘 밤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으니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