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에 평화와 통일을 연구하는 석사학위 과정이 새로 신설된다. 15일 서울대에 따르면 석사학위 협동과정으로 평화·통일학 전공이 신설돼 2020년 1학기 개설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전공 신설안은 지난달 서울대 평의원회를 통과했으며 이사회 심의, 학칙 개정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북한 핵개발과 비확산 문제, 평화 정착 및 통일기반 구축 방안 등을 교육 및 연구할 계획이다. 학제 융합 연구를 위해 9개 학과 소속 교수들이 참여한다. 이봉주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교육과 연구를 진행하는 토대가 마련됐으며 학문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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