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통학 가능한 학교, 대기업 지원받는 원주 한라대학교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16일 03시 00분


높은 취업률과 산학연계 시스템이 자랑


강원 원주시에 자리 잡고 있는 한라대(총장 김응권)은 수도권 대학에 버금가는 장점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취업률이 높고, 장학금 혜택도 매우 다양하다. 서울에서 통학하기도 편리하다.

한라대는 한라그룹의 창업자인 고 정인영 명예회장이 현장 실무 중심의 고급 과학기술인재를 육성하고자 1995년 설립했다.

이에 따라 한라그룹의 지속적인 취업지원과 산학연계 시스템으로 취업률이 높다. ㈜만도 등 한라계열사는 물론 500여 개 가족회사와 연결된 취업 네트워크로 취업률이 강원권 대학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장학금 혜택도 매력적이다. 신입생 장학금은 고교 성적 우수, 수능 성적 우수, 만도엘리트 특별장학금 등이 있으며, 2018년 기준 신입생의 97.1%가 수혜를 봤다. 재학생 또한 교내장학금, 국가장학금, 한라그룹사 장학금 등 1인당 평균 374만 원을 지급받았다.

서울에서 통학하기도 좋다. 현재도 서울의 잠실이나 강변·천호·상봉·노원·하계·상일, 경기도의 수원과 구리, 여주 등지에서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0년에는 청량리∼원주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 2023년에는 여주∼원주 수도권전철 연결 등으로 통학시간은 훨씬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에서 한 시간 이내에 통학이 가능한 수준이다.

한라대는 해외 대학과의 학·석사 학위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한라대에서 3년을 공부한 뒤 미국 어번대에서 2년을 공부하면 석사학위를 딸 수 있다. 교육행정 전문가인 김응권 총장 부임 이후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IPP(일·학습병행사업), 평생교육지원사업 등 정부 지원 사업도 활발히 수행하면서 내실 있고 유망한 강소대학으로 평가받는다.
#edu+#에듀플러스#교육#한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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