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대가 주관하는 ‘베트남 최고경영자과정’ 제4기가 9월 4일 개설된다. 기업 위주의 생생한 현장교육과 뛰어난 교수진으로 ‘하노이대 베트남CEO 과정’은 최고의 베트남 교육과 인적 네트워킹 과정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최근 베트남은 한국 기업에 ‘제2의 중국’으로 빠르게 자리잡아가고 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의 대베트남 수출액은 280억 달러에서 480억 달러로 급증했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 수도 지난해 말 현재 총 7000여 개로 빠르게 늘고 있다.
하노이대 베트남CEO과정은 국내외 기업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이 ‘떠오르는 별’ 베트남에서 성공적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획, 개설됐다. 베트남 최고의 국립 하노이대와 풍부한 CEO과정 운영 경험을 가진 글로벌경영전략연구원(GMRI)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베트남의 경제와 경영, 비즈니스 환경, 투자정보, 진출 방안 및 전략, 인력 채용과 관리 방안, 현지에서의 법률 문제 등 비즈니스 관련 분야는 물론이고 베트남의 역사 사회 문화 등 흥미 있고 깊이 있는 인문학 지식도 제공한다. 베트남과 아울러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등 인근 아세안 국가들에 대한 강의도 실시한다. 8박 9일 동안 베트남 현지 연수도 진행한다. 하노이대에서 베트남 고위 공무원들의 강의를 듣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 산업단지, 코참(한베상공회의소), 코트라, 주 베트남대사관, 하노이인민위원회 등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는다. 현지 연수가 끝나면 하노이대 총장이 직접 수료증을 준다. 베트남인 한국외대 교수가 비즈니스에 필요한 간단한 베트남어 실무도 교육한다. 오화석 글로벌경영전략연구원장은 “하노이대 베트남CEO과정은 베트남에 수출이나 사업, 투자 등을 목적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인에게 최고의 교육과정”이라고 자랑했다.
제4기는 9월 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18일까지 국내 교육은 서울역 앞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베트남 현지교육은 호찌민과 하노이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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