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 9시15분쯤 강원 삼척시 가곡면 오저리 일대 416번 국도에서 민모씨(59)가 몰던 코란도 차량이 보행자 3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조모씨(79·여)가 숨졌으며 김모씨(76)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목숨을 잃었다. 나머지 1명인 전모씨(67·여)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같은 마을 주민인 이들은 이날 노곡면의 한 식당에서 저녁모임을 가진 뒤 버스를 타고 마을 인근에 내려 갓길에 세워둔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코란도 운전자 민씨는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삼척=뉴스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