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홍은사거리 외곽방향 유턴 차로 공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홍은사거리 통일로 북측에 위치한 이 지점은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된 2011년 12월부터 유턴이 금지됐다. 녹번역에서 홍은사거리 방면으로 운행하다 홍은1동 쪽으로 가려면 약 1.2㎞ 이상을 우회해야 해 민원이 많았다.
구는 지난해 11월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심의에서 안건이 가결된 뒤 관계 기관과의 수차례 회의를 거쳐 설계안을 수정 보완했다. 이어 12월 설계안을 최종 확정, 올 5월부터 공사를 진행했다.
반대 방향 유턴은 앞서 2015년 11월부터 허용된 바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유턴 허용으로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홍은사거리와 주변 교통정체 완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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