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두목 “경찰에 금품·성접대 했다”…대전경찰, 확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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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년간 경찰관들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성접대를 했다는 진정이 제기돼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자신을 대전지역 조직폭력배 두목이라고 밝힌 진정인은 “대전지역 일부 경찰관들에게 금품 제공과 성접대를 했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지난달 중순 서울지방경찰청에 제출했다.

서울청은 이 진정을 대전지방경찰청으로 이첩했다.

진정인은 현재 경북 청송교도소에 수감중으로 대전지방경찰청 감찰팀은 지난달 말 진정인을 만나 진정 내용을 중심으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대전청 감찰팀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초기 단계”라며 “감찰 조사 착수 여부는 추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ㆍ충남=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