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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경찰이 놓친 50대 마약사범 ‘도주 12시간’만에 붙잡아
뉴시스
업데이트
2019-07-17 07:06
2019년 7월 17일 07시 06분
입력
2019-07-17 07:06
2019년 7월 17일 0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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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마약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뒤 아파트 3층에서 뛰어 내려 도주했던 50대 남성이 12시간 만에 다시 체포됐다.
17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A(51)씨는 이날 오전 5시22분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노상에서 잠복 중이던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의 도주 경로를 확인했다.
이후 경찰은 A씨가 핸드폰으로 자주 연락하던 지인의 집 앞에서 잠복하던 중 택시에서 내리는 A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마약 등 전과 20범인 A씨에게는 도주 혐의가 추가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도주 경로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10분께 서구 내당동의 한 아파트에서 경찰에 체포된 후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아파트 3층에서 뛰어내려 도주했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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