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9시51분께 전북 익산시 모현동 한 산후조리원에서 불이 나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5분 만에 진화했다. 병원 관계자들이 초기에 불길을 잡아 큰불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이 과정에서 조리원에 있던 산모와 신생아 등 21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들은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3층 정수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익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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