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19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2019 물빛축제’를 연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부지 112만 m²에 23개국 83개 정원이 꾸며져 있고 여름이면 나무들로 초록 그늘을 드리운다. 랜드마크인 호수정원을 걸으면 여름의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축제 기간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야간에도 개장한다. 분수, 레이저, 음악 등 물과 빛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순천시는 올해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순천 방문의 해로 정하고 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세웠다. 관광객 유치 목표 달성에 순천만국가정원이 주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순천만국가정원은 한국관광공사의 2019∼2020년 추천 웰니스 관광지 25선으로 선정됐고 4년 연속 500만 명이 찾은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대한민국 정원문화의 산실이자 제1호 국가정원이라는 자부심에 걸맞게 매년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기정 순천시 국가정원운영과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은 사계절 축제로 즐거움이 가득한 곳으로, 자연을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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