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수욕장 물 깨끗”…18곳 해수욕장 수질조사 결과 모두 ‘적합’

  • 뉴시스
  • 입력 2019년 7월 18일 09시 35분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오상실)은 올해 개장된 도내 해수욕장 11곳과 비지정 해수욕장 7곳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조사결과 대장균과 장구균은 각각 최고 120·85 MPN/100mL로 나타나 해수욕장 수질기준(500·100MPN/100mL)에 벗어나지 않아 안전한 수질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하지만 이용액기 많은 해수욕장이나 계속되는 폭염으로 해수 온도가 상승할 경우 미생물이 쉽게 증식할 수 있다”며 “해수욕장 이용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연구원의 수질조사는 분변 오염의 지표 세균인 대장균과 장구균 등 2개 항목으로 이뤄진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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