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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미·칠곡 낙동강 합류지점서 물고기 수백마리 떼죽음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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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 18:05
2019년 7월 18일 18시 05분
입력
2019-07-18 18:05
2019년 7월 18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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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 석적읍 중리 광암천에서 물고기 수백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채 발견돼 관계기관이 원인조사에 착수했다.
이 곳은 구미와 칠곡 경계지역으로 낙동강 합류지점이다.
18일 구미시와 칠곡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1분께 광암천 하류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칠곡군과 구미시설관리공단 환경사업소 직원 20여 명이 현장에 나와 수면 위로 떠오른 물고기(누치)를 뜰채로 건졌다.
물고기 폐사 원인은 유량이 줄어 물에 산소량이 부족했거나, 하수종말처리장 오수관로의 폐수가 흘러들어 수질이 오염돼 물고기가 죽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물을 채취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할 계획”이라며 “물고기를 수거해 정확한 폐사 원인을 확인중”이라고 말했다.
【구미·칠곡=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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