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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1월 서울 전기버스 114대 추가…총 143대 운행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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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9 09:55
2019년 7월 19일 09시 55분
입력
2019-07-19 09:55
2019년 7월 19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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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버스 운행 노선 최대 19개로 확대
서울시는 11월 전기 시내버스 114대를 추가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도입된 29대를 합해 11월부터는 서울시내 전기버스 운행대수가 모두 143대로 늘어난다.
전기버스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기존 3개 노선(1711번, 3413번, 6514번)에서 최대 19개 노선으로 확대된다. 버스회사 성과평가 결과, 충전설비 구축 여부, 녹색교통지역 운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운행노선을 택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전기버스 표준모델을 마련해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차량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전기버스 추가 도입 시 버스회사에 1대당 최대 2억원(저상버스 도입 보조금 포함 시 최대 2억9200만원)을 지원한다. 충전시설 설치비용으로는 1기당 5000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2025년까지 전기버스를 포함한 친환경 시내버스를 300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시는 “전기버스는 주행 시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CNG버스 보다 진일보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평가받는다”며 “버스 1대 당 하루 평균 229㎞를 주행하기 때문에 일반 승용차 대비 미세먼지·온실가스 배출 절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친환경차 도입은 미세먼지 대응과 버스 고급화를 통한 시민 편의 증진이라는 2가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사업”이라며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 조성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친환경차 보급을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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