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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불법 후원금’ 논란 야구부 코치 숨진 채 발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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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9 20:22
2019년 7월 19일 20시 22분
입력
2019-07-19 20:22
2019년 7월 19일 2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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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후원금 논란으로 수사를 받던 고등학교 야구부 코치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2시30분께 안산시의 한 야구장 휴게실에서 안산 지역의 고등학교 야구부 코치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1시30분께 유서를 발견한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휴대전화 위치추적으로 A씨를 찾았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유서에는 ‘미안하다. 내가 다 책임지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최근 학부모들로부터 받은 후원금을 부정하게 사용했다는 의혹으로 경기도교육청에서 감사를 받고 있었다. A씨는 도교육청의 자체 감사에서 혐의를 부인했고, 도교육청이 경찰에 수사의뢰를 해 다음 주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안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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