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젊은 층을 겨냥해 온라인 금연광고 ‘인생을 낭비합시다’편을 온라인 매체와 극장에서 지난 20일부터 선보이는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심리를 역이용한 이번 광고는 흡연을 멋있는 행위로 설명하면서 젊은 층에 흡연으로 인생을 낭비하자고 권유하는 내용을 담았다. 흡연은 인생을 낭비하는 행위이며 담배로 인생을 낭비하고 싶은 사람은 없다는 주제로 역설적으로 금연을 유도하는 한다는 구상이다.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채널에서 금연광고가 자연스럽게 공유 및 확산될 수 있도록 흥미를 유발하는 장면과 유행어로 구성했다.
여름철을 맞아 공포 영화 예고편 형식으로 연출한 극장편 금연광고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담배의 저주를 끝낼 유일한 방법은 ‘금연본능’이라는 주제를 담아 공포 영화에서 나올 법한 화면과 배경음악이 특징이다.
광고 영상은 복지부 유튜브(www.youtube.com/mohwpr), 보건복지부 금연캠페인 페이스북(www.facebook.com/nosmokingkorea/), 금연두드림 사이트(nsk.khealth.or.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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