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원에 대한 내부 징계와 고소 고발도 잇따르고 있다. 회사는 지금까지 불법파업 참가 등을 이유로 모두 1300여 명에 대해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 이 중 폭력행위 등으로 4명이 해고 처분을 받았고 상당수 노조원은 출근정지, 정직 등의 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간부 등 100여 명을 고소·고발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박근태 노조 지부장 등 2명에 대해선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울산=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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