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유원지, 계곡 등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할 것을 고려해 시내·외 버스를 증차하거나 운행 횟수를 탄력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경부·영동·중부·서해안·서울∼양양 등 8개 고속도로에 대해서는 정체가 발생할 때 주변 13개 구간 우회도로를 지정해 교통량을 분산한다. 국도 1, 3, 6호선 등 9개 도로에 대해서도 주변 14개 구간에 우회도로를 안내한다. 고속도로와 국도 등 상습 지·정체 구간의 실시간 도로 정보는 전화, 인터넷, 도로전광판(VMS), 모바일 웹,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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