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값 떠넘기고 욕설’ 상습 갑질 경찰간부…감찰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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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25일 1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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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지방경찰청 /뉴스1 DB
전라북도지방경찰청 /뉴스1 DB
전북의 한 경찰서 간부가 부하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갑질한 정황이 포착돼 전북지방청 감찰계가 조사에 착수했다.

25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A 경정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직위를 이용, 직원들에게 술값을 부담하게 하고 욕설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횡포를 부린 의혹을 받고 있다.

횡포를 참지못한 직원들은 최근 “A 경정의 갑질로 인해 업무 차질이 빚어지고 힘들다”며 해당 경찰서 서장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찰 관계자는 “A 경정의 갑질 부분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며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인사조치와 징계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북=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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