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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 8월 2일 열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9-07-26 03:00
2019년 7월 26일 03시 00분
입력
2019-07-26 03:00
2019년 7월 26일 03시 00분
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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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잡기 등 사흘간 다양한 행사
전남 여수시는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거문도 일원에서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여수시는 올해 행사를 관광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말에 개최하고 해안절경투어, 가족 물놀이, 고둥잡기 등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행사장에 푸드트럭 4대를 배치해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첫날 유림해수욕장에서는 전통떼배를 체험하고 유람선터미널에서 출발해 해안절경투어를 즐길 수 있다. 삼호교 물량장에는 거문도 역사문화관, 거문도뱃노래보존회·거문도해풍쑥 홍보관이 있다. 거문도에서 많이 잡히는 갈치 등 수산물 시식회도 진행된다.
행사 둘째 날에는 은빛가요제와 그물끌기, 고둥잡기, 맨손 활어잡기 등이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에도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여수시 관계자는 “남도해 최고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거문도에서 낭만과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거문도에 가려면 여수 여객선터미널에서 매일 오전 7시 40분과 오후 1시 40분 출발하는 여객선을 이용하면 된다. 고흥 녹동항에서 오전 7시에 출항하는 여객선을 이용하면 차를 배에 싣고 왕래할 수 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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