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광주의 한 클럽에서 발생한 복층 구조물 붕괴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7일 광주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9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건물 2층의 클럽 복층 구조물이 붕괴했다.
이 사고로 손님들이 붕괴된 구조물에 손님들이 깔려 A 씨가 사망했고, 중상을 입고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B 씨도 끝내 숨졌다.
사망자는 2명, 부상자는 10명으로 파악된 가운데 부상자 중 4명은 외국인으로, 광주세계 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미국 선수 2명이 포함됐다.
경찰은 소방당국과 2층에 다수 인원이 몰리면서 하중을 견디지 못해 구조물 일부가 붕괴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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