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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름밤 불청객 ‘열대야 현상’ 나흘 연속 이어져
뉴시스
입력
2019-07-27 09:53
2019년 7월 27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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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최저기온 제주시 26.5도, 서귀포 25.5도, 성산 25.6도 등
당분간 따뜻한 바람 지속 유입으로 열대야 현상 잦을 듯
제주에서 여름밤 불청객인 열대야 현상이 나흘 연속 이어졌다.
2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1분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제주시 지역 밤 최저기온이 26.5도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1.2도 높은 기온이다.
이밖에 서귀포시 25.5도를 비롯해 성산 25.6도, 고산 25. 6도 등 제주도 전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기상청은 낮동안 오른 기온이 저녁 시간에 쉬 떨어지지 않고 따뜻한 바람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당분간 열대야 현상이 자주 나타나겠다고 예측했다.
제주도는 이날 낮 최고기온이 28~32도 분포를 보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따뜻한 바람이 한라산을 타고 넘으며 더욱 뜨거운 공기로 변하는 이른바 ‘푄’ 현상 영향으로 제주 북부 지역의 낮 기온이 높게 나타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동안 높은 기온으로 인한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자가 나타날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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