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도시관리공단은 28일 오전 11시25분께 장생포 남동쪽 19km해상에서 참돌고래떼 300여 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지난 4월2일 정기운항 개시 이후 4번째로 고래떼를 발견했다.
이날 탑승한 264명(울산지역71명, 타지역177명, 외국인16명)의 승선객들은 힘차게 유영하는 참돌고래떼의 모습을 15분간 관찰하며 탄성을 질렀다.
정신택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참돌고래떼 발견으로 승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승선객들에게 고래를 보는 기쁨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여름 성수기에 주 14회(고래탐사 6회, 연안코스 8회) 운항한다.
승선요금은 연안코스(1시간30분)기준 대인(14세 이상)은 1만5000원(20명 이상 단체예약 시 1만원), 소인(36개월 초과~13세)은 1만원(단체 7000원), 36개월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다.
(울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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