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씨 부친은 29일 인스타그램에 "안 좋은 습관을 버리고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공유하겠다는 딸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주말 동안 딸과 웹 페이지 작업을 했다"며 "딸이 변화하는 과정을 블로그에 진솔하게 담고, 같은 생각, 고민하는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포럼 형태의 페이지로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부친은 "번개 맞을 확률이 4백만 분의 1이라던데, 아무리 작은 확률이라도 일어날 사람에게는 일어난다"고 덧붙였다.
하루 전(28일)에는 딸이 팔꿈치에 상처를 입어 피 흘리는 사진을 올리면서 "비가와도 달리고 눈이 와도 달리고 남들이 뭐라 해도 달리고 마음 파장이 일어도 달린다. 한발 한발 인생을 돌아보며 달린다"고 적었다.
필로폰을 구매·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던 황하나 씨는 지난 19일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20만원, 보호관찰 및 약물치료 등을 선고 받고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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