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2시17분께 전북 전주시 송천동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2019.7.29© 뉴스1
29일 오후 2시24분께 전북 전주시 송천동 한 아울렛 매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옆 건물로 옮겨 붙는 등 확산되다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상가 건물 2개동 2281㎡ 중 1200㎡와 옷가지 등 진열 상품이 타 소방서 추산 1억5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건물 매장 직원 A씨(54·여)가 얼굴과 팔에 1도 화상 등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대형 화재로 번질 것을 우려,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불이 난 현장에는 펌프차 등 장비 32대와 인력 235명이 투입됐다.
이날 바람이 강한데다 불에 잘 타는 샌드위치패널 소재로 된 건물들이어서 진화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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