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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야간에 고속도로 걸어다닌 외국인노동자…경찰 귀가조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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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30 15:30
2019년 7월 30일 15시 30분
입력
2019-07-30 15:30
2019년 7월 30일 1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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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순찰대. /뉴스1DB © News1
야간에 고속도로 상하행선을 넘나들며 걸어다니던 외국인 노동자를 경찰이 발견해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29일 오후 8시35분쯤 전남 장성군 서삼면 고창담양고속도로 문수산터널 부근에 사람이 걸어다니고 있다는 신고전화가 112에 걸려왔다.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 소속 이지훈 경위 등 2명은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경찰차를 지그재그로 운행해 뒤따라오는 차들의 속도를 줄이면서 보행자를 찾아나섰다.
오후 9시쯤 문수산터널 입구 중앙녹지대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A씨(33)를 발견했다.
전북 고창 한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A씨는 이날 광주까지 택시를 타고 가던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택시에서 내리게 됐고, 길을 몰라 중앙녹지대 부근에서 상하행선을 오가며 서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택시에서 내리게 된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고창에 있는 공장 숙소로 보내줬다.
(장성=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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