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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조은누리양에 피해자 전담요원 등 보내 심리 회복
뉴시스
업데이트
2019-08-03 12:22
2019년 8월 3일 12시 22분
입력
2019-08-03 12:22
2019년 8월 3일 12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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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회복·신뢰관계 형성 후 실종·생존경위 조사 예정
충북 청주의 한 야산에서 실종 후 열흘 만에 구조된 조은누리(14)양이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면서 실종 및 생존 경위에 대한 경찰 조사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3일 여경 2명과 피해자 전담요원 1명을 충북대학교병원으로 보내 조양의 심리 상태를 돌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우선 조양과 신뢰관계를 형성한 뒤 조양이 건강을 더 회복하는대로 실종 및 생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또, 조양이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피해 여부를 살펴볼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조양이 더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심리 상태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르면 다음 주부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양이 하산 과정에서 무슨 사유에 의해 산속으로 들어간 뒤 장시간 헤맨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로선 범죄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양은 지난달 23일 오전 10시30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내암리 무심천 발원지 인근에서 가족과 헤어진 뒤 실종 열흘 만인 지난 2일 오후 2시40분께 보은군 회인면 신문리 한 야산 정상 부근에서 구조됐다.
조양이 실종된 무심천 발원지로부터는 뒤편으로 직선거리 920m, 도보이동거리 1.5㎞ 떨어진 지점이었다.
발견 당시 의식과 호흡이 있던 조양은 119구급차를 타고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하룻밤을 무사히 넘긴 조양은 현재 혈액, 소변 검사 등에서 회복된 수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양은 실종 당일 어머니에게 “벌레가 많아 먼저 내려가겠다”고 하산한 뒤 자취를 감췄다. 조양 일행은 무심천 발원지를 둘러보고 1시간30분 뒤 산에서 내려왔으나 조양은 사라진 상태였다.
조양은 이날 어머니와 남동생, 지인 등 10명과 함께 숲 산행 체험을 하기 위해 계곡 주변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했다.
지적장애 2급에 자폐 증상을 앓고 있는 조양은 청주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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