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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경두 “지소미아 파기, 신중 검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8-05 14:19
2019년 8월 5일 14시 19분
입력
2019-08-05 11:29
2019년 8월 5일 11시 29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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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안 보고를 하고 있다. 국회 국방위는 이날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결의문 채택을 시도한다. 2019.8.5/뉴스1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5일 일본의 대한(對韓) 수출 규제 강화조치로 우리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파기’ 카드를 만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소미아에 대한 입장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지소미아와 관련된 부분은 그 자체의 효용성보다도 여러 가지 안보와 관련된 우호 동맹국 간의 관계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서 우리 정부도 매우 신중하게 검토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소미아는 일본이 먼저 요구해 체결됐다”면서 “협정 체결 후 26건, 올해 들어 3건의 정보 교환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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