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누리양 발견 일등공신 군견 달관이에게 개껌 ‘포상’

  • 뉴스1
  • 입력 2019년 8월 7일 11시 59분


노승일 충북지방경찰청장이 7일 오전 조은누리양 발견에 공을 세운 육군 32사단 박상진 원사에게 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군견 달관이를 위한 간식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 제공) © 뉴스1
노승일 충북지방경찰청장이 7일 오전 조은누리양 발견에 공을 세운 육군 32사단 박상진 원사에게 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군견 달관이를 위한 간식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 제공) © 뉴스1
충북지방경찰청은 실종된 조은누리양을 처음 발견한 육군 32사단 박상진 원사에게 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조양 구조 일등 공신인 군견 달관이(수컷 셰퍼드)에게는 15만원 상당의 간식을 제공했다.

지방청은 박 원사 외에도 수색에 참여한 경찰과 군, 소방, 지원단체 등에도 포상을 할 계획이다.

앞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전날 육군 32사단과 37사단, 충북소방본부, 청주상당경찰서, 충북지방경찰청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원사와 군견병 김재현 일병에게 표창을 주는 절차도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달 23일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 인근에서 실종된 조양은 11일째인 2일 오후 2시30분쯤 최초 실종 장소에서 직선거리로 1.7㎞ 떨어진 야산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탈진한 상태였지만 의식이 또렷했던 조양은 곧바로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와 함께 빠르게 안정을 찾고 있다. 현재는 대화도 가능한 상태다.

지난 5일 경찰 면담에서 조양은 실종 기간에 음식물이나 물을 먹었는지 물음에 ‘먹지 않았다’고 말했다.


(청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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