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대표는 “정부가 자유대한민국을 망하게 하고 있어서 이대로는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나왔다”며 “정부가 계속 일본과의 관계를 회복하지 않고 외교가 파탄나니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리가 친일파이거나 일본 극우세력을 좋아해서 정부를 규탄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일본과 등을 지면 한일동맹이 끊어지고 국가 안보가 위험해진다”고 외쳤다.
한국 대법원이 ‘일본 전범기업의 손해배상 책임이 한일청구권협정 적용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은 한국이 먼저 협정을 어긴 것이라는 주장도 내놨다. 주 대표는 “한국 판사의 결정이 아주 잘못됐다”며 “이미 보상이 다 끝난 일을 다시 뒤집는 고의적 도발행위”라고 말했다.
스스로를 애국활동가로 부르는 오천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53)는 이들이 기자회견을 마치고 떠나자 “자리를 씻어내야 한다”며 물을 뿌리기도 했다. (서울=뉴스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