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횡단보도 일부 15센티미터 침하…“인명피해 없어”

  • 뉴스1
  • 입력 2019년 8월 10일 13시 11분


10일 0시30분쯤 부산시 사상구 괘법동 하나은행 앞 횡당보도의 일부 도로가 침하돼 안전조치했다.(부산경찰청 제공)
10일 0시30분쯤 부산시 사상구 괘법동 하나은행 앞 횡당보도의 일부 도로가 침하돼 안전조치했다.(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시 사상구 괘법동에 위치한 하나은행 앞 횡당보도의 일부 도로가 10일 0시 30분쯤 침하됐다. 땅이 가로 3미터(m), 세로 1미터(m)가 15센티미터(㎝)정도 아래로 꺼졌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에 대해 경찰은 편도 1차로의 지하철 공사로 인한 지반침하가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앞서 한 버스기사가 ‘횡단보도 도로가 꺼지고 있다’고 신고하면서 출동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현재 해당 침하부위를 철판을 덮고, 현장주변 교통 통제를 하고 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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