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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릉서 실종 펜션운영 모자 중 어머니 숨진 채 발견
뉴스1
업데이트
2019-08-16 10:20
2019년 8월 16일 10시 20분
입력
2019-08-16 10:19
2019년 8월 16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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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태풍 ‘크로사’의 간접영향을 받아 폭우가 내린 가운데 강원 강릉시에서 실종된 펜션 운영 모자(母子) 중 어머니가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소방·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쯤 강릉시 왕산면의 한 계곡 인근에서 조모씨(61·여)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조씨와 함께 실종됐던 아들 나모씨(37)는 아직 찾지 못한 상황이다.
강릉시 왕산면에서 펜션을 운영하던 이들은 지난 15일 쏟아진 폭우로 계곡물이 불어나자 건물 앞 평상을 치우는 등 정리 작업을 위해 밖에 나섰다가 소식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 8시54분쯤 이들의 실종신고를 받은 뒤 수색작업에 나섰으나 야간이라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16일 날이 밝자마자 인력 250여 명과 인명구조견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강릉=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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