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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고소’ 김성태 “고소인 조사, 지금 못 나가” 지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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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9 15:34
2019년 8월 19일 15시 34분
입력
2019-08-19 15:34
2019년 8월 19일 15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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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사실공표 혐의로 검찰 고소?경찰 "지금은 출석할 수 없다고"
"계속 출석 요구 중…일정 조율"
딸의 KT 부정채용 관여 혐의를 언론에 알렸다며 검찰 관계자들을 피의사실 공표죄로 고소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경찰 조사가 착수부터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고소인 조사를 김 의원이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아직 김 의원의 고소인 조사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인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고소인(김 의원)의 진술을 들어봐야만 알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고소인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인이 (비서실을 통해) 지금은 출석할 수 없다고 하고 있다”며 “이유는 얘기했는데 우리가 밝히기는 곤란하다. 계속 (출석) 요구는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22일 권익환 당시 서울남부지검장 등 3명을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 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자신의 피의사실을 고의로 언론에 흘렸다는 주장이다.
그는 당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행태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남부지검의 피의사실공표 위반 행위를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남부지검은 같은 날 KT가 김 의원 딸을 국회의원 직무와 관련해 부정채용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김 의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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