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에까지 이르게 한 학대 유형으로는 치명적인 신체학대가 11건으로 가장 많았고 자녀를 살해한 후 목숨을 끊은 경우와 극단적 방임이 5건씩이었으며 신생아 살해 3건 등 순이었다.
학대 행위자 연령대를 보면 20대가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8명, 40대 6명, 20대 미만과 50대 이상이 각각 1명이었다.
학대로 사망한 아동 가구 중 35.7%인 10가구는 소득이 없는 상태였다. 월 100만~150만원 미만 가구와 300만원 이상인 가구가 각각 3가구였으며 50만원 미만과 50만~100만원 미만, 200만~250만원 미만 가구가 1가구씩 3가구였으며 나머지 9가구는 피의자가 사망하거나 재판이 진행 중이여서 소득 상황을 확인할 수 없었다.
학대 행위자의 40%인 12명은 무직 상태였다.
‘아동학대 예방 포럼’은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다시 정립하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매달 열리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박범근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정익중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도 아동학대 사망아동 사례 발표와 아동학대 사망아동 사례에 대한 오해 등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다음달 20일엔 ‘학대피해 아동의 분리보호, 아동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고민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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