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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올해 네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제주 서귀포보건소는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70대 여성 A씨가 19일 SFTS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17일부터 발열, 근육통, 설사, 구토 증상으로 서귀포시내 일반내과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19일 제주시내 종합병원으로 전원해 SFTS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서귀포보건소는 A씨가 집 앞 텃밭에서 농작업을 하다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2주이내에 고열,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 등을 나타내는 진드기 매개감염병이다.
최근 4년간 제주 SFTS 감염자는 2015년 9명(1명 사망), 2016년 8명, 2017년 21명(3명 사망), 2018년 15명(3명 사망)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이나 농작업시 긴 팔 옷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2주 이내 발열이나 구토, 설사,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귀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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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2 14:38:52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환자가 나타난 기사인데 이런 질병은 야외에서 얻는다고 합니다. 다들 야외활동을 할떄 조심합시다. 환자분의 쾌차를 기원하겠습니다. 의사선생님들 화이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