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마무리하며 영어캠프에 나선 금서초교 학생들은 이틀간 공항과 우체국, 식료품점, 방송국, 요리 체험 등의 상황에 따라 영어회화를 익혔다. 할머니들도 캠프 내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했다고 한다. 금서초교는 경남도교육청의 초등학교 영어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 정미영 교장은 “할머니들께서 특별한 경험을 얻은 것 같다. 학교 내 영어동아리 활동 등이 적잖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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