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26일 제주 시간당 30㎜ 폭우…내륙 30도 넘는 늦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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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26일 0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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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22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플라이보드 선수가 멋진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2019.8.22/뉴스1 © News1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22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플라이보드 선수가 멋진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2019.8.22/뉴스1 © News1
월요일인 26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된다. 일부지역의 비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한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늦더위는 계속된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지만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는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30~8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영동 5~40㎜, 전남 5㎜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평년과 비슷하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1도 Δ인천 23도 Δ춘천 20도 Δ강릉 20도 Δ대전 20도 Δ대구 21도 Δ부산 22도 Δ전주 19도 Δ광주 21도 Δ제주 23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1도 Δ인천 29도 Δ춘천 30도 Δ강릉 29도 Δ대전 31도 Δ부여 32도 Δ대구 31도 Δ의성 32도 Δ부산 29도 Δ전주 31도 Δ광주 31도 Δ제주 28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이나 대기 정체로 일부 중서부지역은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동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먼바다 최고 1.5m, 서해 앞바다 최고 2.0m, 남해 앞바다 최고 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에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고,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으니, 비 피해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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