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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잘가…건강하게 살아!”…제주도 거북이 14마리 방류
뉴시스
업데이트
2019-08-27 10:54
2019년 8월 27일 10시 54분
입력
2019-08-27 10:54
2019년 8월 27일 1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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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멸종위기에 있는 바다거북을 되살리기 위해 오는 28일 바다거북 14마리를 중문 색달 해수욕장에서 방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방류되는 거북은 그동안 제주연안 등에서 구조돼 치료된 거북을 포함해 인공으로 증식한 것 들이다.
방류지를 색달해수욕장으로 선정한 것은 지난 1999년과 2002년, 2004년, 2007년 등 네 차례 바다거북이 산란한 곳으로 확인된 지역이기 때문이다.
또 이곳 주변은 먹이가 풍부하고 거북이가 태평양으로 이동이 쉬운 곳인데다, 어업용 그물이 적어 다시 그물에 걸려들 위험이 적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 등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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