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위주 전형 812명 선발 전형 구분 없이 교차지원 가능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29일 03시 00분


이도희 입학처장
이도희 입학처장
서울여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1681명)의 61.7%인 1037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이 616명으로 가장 많고, 학생부교과전형은 196명, 논술우수자전형은 150명, 실기우수자전형은 75명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바롬인재전형(248명) △플러스인재전형(172명) △융합인재전형(29명) △기독교지도자전형(26명) △고른기회전형(기초생활수급자 외 55명, 농어촌학생 63명, 특성화고교졸업자 23명)으로 나뉜다. 수험생의 대학입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바롬인재전형과 플러스인재전형은 서류 및 면접을 통한 정성평가로 이루어진다. 지원자의 학업 역량, 전공 적합성, 인성, 발전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준비 정도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플러스인재전형의 경우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등 3가지 평가 요소를 고려하되 이 중 특정 평가 요소가 우수한 학생의 발전 가능성을 중심으로 종합평가가 이뤄진다. 융합인재전형은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융합 및 학문 간 융합에 대한 관심과 능력을 키워 온 학생을 선발한다. 기독교지도자전형은 기독교학과에 한해 학생을 선발하며 소명의식이 주요 평가 요소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을 100%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다만 체육교과우수자전형의 경우 학생부 교과성적 60%, 실기 4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교과 반영 방법은 2019학년도와 동일하다. 인문사회계열(체육학과 포함)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목을, 자연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과목의 교과별 상위 3과목씩 총 12과목의 성적을 반영한다. 학년별 반영 비율은 없다.

논술우수자전형의 핵심은 논술시험과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이다. 논술 70%에 학생부 교과성적 30%가 일괄 합산된다. 학생부 교과성적의 실질 반영 비율이 낮다 보니 논술에서의 좋은 답안 작성이 중요하다.

서울여대는 모든 전형에서 계열 구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전형별 중복 지원도 가능하지만 면접일이 동일한 전형에 여러 개 지원해 모두 1단계를 통과한 경우 한 개 전형의 면접에만 응시할 수 있다.

위은지 기자 wizi@donga.com
#대입수시#전략#서울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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