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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성년자 불법마사지”…종업원 겁주며 금고턴 5명 검거
뉴스1
업데이트
2019-09-02 09:15
2019년 9월 2일 09시 15분
입력
2019-09-02 08:07
2019년 9월 2일 0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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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News1 DB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타이 마사지 업소에서 종업원을 협박하고 카운터 금고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씨(20) 등 5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20일 오전 1시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타이 마사지업소에서 “미성년자를 상대로 불법 마사지를 했다”면서 경찰에 신고할 것처럼 종업원에게 겁을 주고 카운터 금고에서 현금 406만원과 여행용 가방 2개, 휴대전화 1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공범인 B군(17)이 손님인 척 해당 업소에 들어가 마사지를 받으면 나타나 마사지 업소 종업원들을 방 안에 모아놓고 “미성년자와 불법 마사지(성매매)를 했다”면서 협박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때 다른 공범이 카운터에서 금품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해당 업소에서 실제 불법 마사지 행위가 이뤄졌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부산지역 모텔 80곳을 수색해 이들을 차례로 검거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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