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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풍 링링, 위력 점점 세진다…주말 ‘목포→서울’ 관통
뉴시스
업데이트
2019-09-03 13:14
2019년 9월 3일 13시 14분
입력
2019-09-03 09:43
2019년 9월 3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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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부근 열대저압부, 태풍 발달
소형 태풍으로 강도 '약'…시속 19㎞
4일부터 오후 3시부터 '중'으로 세져
목포 시작해 한반도·북한 관통 예정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오는 7일 우리나라 부근 해상에 닿을 것으로 보인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필리핀 부근의 열대저압부가 발달한 링링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590㎞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링링은 이날 오후 3시 타이베이 남남동쪽 해상으로 진입한 뒤 4일 오후 3시 타이베이 동남동쪽 해상을 지나 5일 오전 3시 타이베이 동북동쪽 해상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어 6일 오전 3시 중국 상하이 동남동쪽 해상으로 진입, 7일 오전 3시께 우리나라 목포 서쪽 약 60㎞ 해상에 진입한 후 한반도를 관통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링링은 7일 목포 서쪽 해상에 진입한 뒤 한반도를 지나 8일 오전 3시 북한 청진 남서쪽 약 40㎞ 부근 육상까지 이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링링은 소형 태풍으로 시작했으며 강도는 ‘약’이다. 다만 오는 4일 오후 3시부터 강도 ‘중’으로 상향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3시 기준 시속 19㎞의 속도로 북북서 방향 이동 중이다.
태풍 링링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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